삼성전자 성과급, 연봉 50%수준…"연봉 6천 직원보수는 1억원 이상"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이 연봉 50% 수준의 성과급을 받습니다.
삼성전자는 29일 사업부별 성과급 인센티브(OPI) 지급률을 사내 공지했습니다. 종전 초과이익분배금(PS)이라고 불렸던 OPI는 연간 실적이 목표를 넘기면 초과 이익의 20% 안에서 지급합니다. 최대치는 연봉의 50%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직원들은 예상대로 최대치인 연봉의 50%를 지급 받습니다.
반도체 부문이 연간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34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이끈 만큼, 성과급도 최대치가 지급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지급된 특별보너스(기본급 400%)와 반기마다 지급되는 목표달성장려금(기본급 100%)을 더하면 연봉 6,000만원을 받는 직원의 연간 보수는 1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과금은 31일 지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