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의 울트라 프리저 컨테이너. [사진 제공 = 현대상선] |
현재 세계적으로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선사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와 3위 CMA-CGM 등 소수에 불과하다. 단순히 컨테이너에 냉장설비만 장착하면 되는 게 아니라 선적·양하 과정에서도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한 고난도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의 운임은 일반 냉동 컨테이너에 비해 4~8배 비싸다. 하지만 화주 입장에서는 항공편을 통해 운송하던 횟감용 고급냉동참치, 성게 등 고수익 화물을 해상으로 운송하면서 오히려 운임을 절약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우선 부산-스페인 바르셀로나, 부산-일본 시미즈, 스페인 알헤시라스-일본 요코하마 구간에서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상선 냉동 컨테이너 관리 기술이 이번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통해 더욱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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