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16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2년 임기로 1번 연임이 가능하지만 역대 이사장들은 대부분 연임하지 않고 임기를 마무리해왔다. 현 이사장인 이해명 명인제약 회장도 일찌감치 연임
이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차기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이 될 것으로 꼽혀왔다. 제약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써 유한양행을 경영한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기준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가 확실시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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