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LG생활건강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아시아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떠한 외부환경 변화에도사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내진설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은 중국경제 성장둔화, 국내경기 불확실성, 보호무역주의 등 산재한 변수들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화장품사업의 럭셔리 성장 및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생활용품사업의 차별화된 제품 통한 해외사업 강화, 음료사업의 생수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차 부회장은 ▲ 국내를 뛰어넘는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 사업리스크 선제적 대응 ▲ 제조 및 R&D 역량 혁신 등 올 한해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아시아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떠한 외부환경 변화에도사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내진설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화장품사업의 럭셔리 성장 및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생활용품사업의 차별화된 제품 통한 해외사업 강화, 음료사업의 생수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상되는 사업리스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저해하는 이슈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성과와 브랜드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차 부회장은 "품질, 안전, 환경에 있어서는 법규를 뛰어넘어 소비자가 완전히 안심하고 만족하는 수준의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제로 베이스에서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조 및 R&D 역량 혁신을 위해 경영성과에 직접 연계된 제조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위해 청주 신설 화장품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해 새로운 산업·기술변화와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제조역량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또한 차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업무 책임감을 부탁하기도 했다. 모든 구성원들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해 나갈때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것.
차 부회장은 '행백리자(行百里者) 반구십리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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