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암호화폐를 24시간 중단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지금보다 5배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중순 비트코인캐쉬(BCH) 급등락으로 최대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을 때 바로 조치한 2배 서버 증설의 후속조치다.
먼저, 빗썸은 현재 웹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연말까지 5배로 늘린다. 이와 더불어 웹소켓 서버와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API서버를 현재 보다 5배 이상 증설한다.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등의 인프라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빗썸은 모든 서버 증설과 시스템 최적화 작업이 완료되면 동시 접속자 트랜잭션(매매 처리)규모를 평상시 대비 최대 7배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빗썸은 국내 대표 종합 정보보안 전문기업과 함께 모의 해킹훈련과 취약점 점검, 보안시스템 구축 등 국가 기관에서 검증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24시간, 365일 침해사고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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