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숫자뉴스입니다.
휘발유 값이 3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리터당 1,5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1,508원으로, 7월 넷째 주의 1,437원 이후 1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은 1,60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00원이나 높았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등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을 줄였고, 이 틈을 타 국내 정유사들도 기름값을 올리는 겁니다.
기름값 인상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가계에 부담을 주는 한편, 경기 회복세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