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탁대현 진료소장이 지난 9일 '제 5회 아시아 관절경 학회 및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 학술대회'에서 반월상연골판 이식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강남 연세사랑병원 김성재 명예원장은 8일 '아시아 관절경 학회(AAC)' 명예회장으로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9일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대한 강의에 나섰다. 관절센터 탁대현 진료소장은 9일 외측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에서 뼈 고정법과 연부조직 고정법의 비교분석(Comparative Matched-Pair Analysis of Keyhole Fixation Versus Pullout Suture Fixation for Lateral Meniscal Allograft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탁대현 진료소장이 발표한 '외측 반월상연골판 이식술'은 과거 연골판 파열로 전절제술 혹은 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이 수술은 과거 관절에 홈을 뚫어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최근 연구된 새로운 치료술기로서의 '연부조직 고정법'을 통해 덜 침습적이며 뼈의 손실없이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탁대현 진료소장은 연부조직 고정법이 연골판 이식술의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 5회 아시아 관절경 학회 및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 학술대회'는 '제 5회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 학술대회(IOSSMA)'와 '아시아 관절경 학회(AAC)'가 연합된 학회로, 약 300여명의 아시아 정형외과 전문의와 관절경 석학 및 연구원이 참석했다. 관절내시경을 주제로 한 최신 연구 동향을 살피며 의견을 나누었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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