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3, 새무기는 단연 LTE 통화기능…통화 기능 선보이자 탄성 쏟아져
애플이 현지시간 12일 오전(한국시간 13일 새벽)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아이폰 텐)을 11월 3일 미국 등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이폰 8과 8플러스 등 아이폰 일반모델 2종과 함께 LTE 통신 모듈이 탑재된 애플 워치 3세대(시리즈 3), 4K영상과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영상을 지원하는 인터넷TV 셋톱박스 '애플TV' 신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애플워치 시리즈3 였습니다.
이날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전화기 기능이 포함된 애플워치와 전화기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애플워치 2종을 소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심장박동 측정기라는 수식을 붙인 애플워치 시리즈3(3세대)는 스탠퍼드대와 협업하는 심장연구 프로그램까지 도입됐습니다.
애플워치의 새 무기는 단연 LTE 통화기능입니다.
프레젠터는 '셀룰러 빌트인'으로 표현된 통화기능 시연을 위해 캘리포니아의 한 호수에서 한가롭게 패들서핑을 즐기는 같은 팀 직원 디드러에게 애플워치로 전화를 걸어 그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극장 내에는 "키노트(기조연설)를 듣지 못해 아쉽다"는 디드러의 음성이 애플워치를 통해 울려 퍼졌습니다.
쿡은 자신의 손목을 들어 올리며 "여러분의 손목에 400만 곡의
애플워치 2종의 가격은 각각 399달러(45만2천 원)와 329달러(37만1천 원)입니다.
이 제품은 모두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이달 22일 발매되며, 예약주문이 15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한국 시장 발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