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시공 편의성 높인 HFIX 코브라 출시

↑ 시공 편의성과 품질이 개선된 친환경 옥내용 전선 'HFIX CoBRa(코브라)' [사진제공: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시공 편의성과 품질을 대폭 개선한 친환경 옥내용 전선 'HFIX CoBRa(코브라)'를 이달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HFIX(저독성 난연 가교 폴리올레핀 절연전선)는 건물 내부에 사용하는 배선용 전선의 한 종류다. 화재 시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인체에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09년부터 널리 사용돼 왔다. 하지만 난연제 성분의 특성상 제품 표면이 거칠고 마찰력이 높아 시공 시 전선관에 삽입하거나 절연체를 탈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HFIX CoBRa'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한 제품이다. 기존 HFIX의 강점인 친환경·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찰력을 60% 이상 줄인 반면 내마모성은 80% 이상 강화시켰다는 게 대한전선 측 설명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그 동안 제품 개발 및 연구, 검증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HFIX의 기능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왔다"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한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HFIX의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