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이 mbn 뉴스m에 출연해 원자재 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천 700억원의 원자재 구매자금을 조기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래시장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는데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의 중소기업 대책을 윤호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원자재 난에 빠진 중소기업을 위해 원자재 구매자금 천 750억원을 조기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 200억원에 달하는 구매자금도 추가로 조성해 중소기업들의 원자재 구매 부담을 대폭 덜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 "원자재 구매자금으로 1750억원이 준비돼있었는데 일찍 집행했습니다. 80% 정도 집행했고 연내 12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할 생각입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됐습니다.
재래시장 명칭을 전통시장으로 바꾸고, 특산물 판매를 장려해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보력이 부족한 재래상인을 위해 정부정책과 새로운 경영기법을 전달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 "재래시장 상인들이 인터넷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못 얻거든요. 온라인 정보에서 얻을 수 있는
온라인 법인 설립 시스템을 만들어 중소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홍 청장은 이같은 창업환경 개선안이 실현된다면 국내 창업환경이 세계 10위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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