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젤라토 전문점을 통해 아이스크림 사업에 진출한다.
신세계는 다음달 문을 여는 스타필드 고양에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피코크 젤라또'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피코크 젤라또는 이탈리아 '이트 베터'(EAT BETTER)'에서 직접 들여온 프리미엄급 제품을 판매한다. 시칠리아 피스타치오, 피에몬테 헤이즐넛, 토스카나 포도 등 이탈리아의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정통 젤라토를 내세운다. 라떼 밀크, 과일 셔벗, 요거트 등 20여 가지 다양한 제품을 국내 다른 젤라토 전문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에 처음 선보여 가능성을 확인하고 추후 다른 스타필드 매장 등에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이스크림 사업 진출은 그룹의 외식사업 확장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 신세계는 계열사 신세계푸드를 통해 수제버거 전문점 '쟈니 로켓, '스무디킹'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에 피코크 젤라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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