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에서 신선식품을 살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 11번가는 지난해 4월부터 생활용품, 가공식품, 생필품을 판매기 시작한데 이어 채소·과일 등 신선, 냉동식품으로 판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11번가는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더라도 각 카테고리별로 합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 사업자와 손잡고 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신선식품 카테고리 '나우프레시'는 '나우배송' 신선식품 전문 상품기획자(MD)가 확보한 고품질의 식품들을 헬로네이처의 냉장 물류센터로부터 배송해 준다. 냉동/냉장 카테고리 '나우콜드'는 동원 F&B의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통해 오뚜기, 청정원, 동원 F&B 등 10여 개 브랜드 110여 종의 식품을 최상의 상태로 받아 볼 수 있게 배송해 준다.
또 11번가는 모바일을 통해 나우배송 고객에게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해 주고, 50여 명의 전문 MD가 매주 혜택이 크고 차별성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추천해준다.
송승선 11번가 본부장은 "이번 '나우배송' 장보기 서비스 개편으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반복적인 구매 과정을 단순화해 쇼핑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장보기 상품의 종류와 혜택은 더욱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증가하는 빠른 장보기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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