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러시아 취항은 국적 LCC(저비용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8개 국적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경제도시로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이 발달했다. 항일독립운동의 성지이자 고려인의 생활터전이었던 '신한촌 터'가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한촌은 1860년대 이주한 조선인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 최근에는 미식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25분이다. 제주항공은
제주항공은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 취항으로 6개의 국내선과 함께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미국령,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3개 도시에 43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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