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당초 요구한 상표권 사용조건(사용 요율은 매출액의 0.5%, 사용 기간 20년)을 전격 수용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산업은행은 26일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어 채권단이 박 회장의 원안을 받아들이되 더블스타와의 사용료 차액은 금호타이어에 매년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블스타는 채권단과
산업은행은 28일에 채권단 입장을 받아 최종적으로 이 안이 결의되면 해당 조건을 박 회장 측에 전달해 박 회장의 수용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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