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적인 안전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들이 기본적인 안전규격 인증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가혹한 조건에서도 검증을 받아 UL에서 부여하는 마크를 획득했다. UL에서 가혹 조건 안전성을 검증 받은 것은 LG 시그니처가 처음이다. UL은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최초의 안전 규격 개발 기관이자 인증 회사다.
LG 시그니처는 미국에 출시한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4개 제품과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자레인지도 동일한 검증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고객들이 보다 가혹하게 문을 열고 닫는 조건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안전규격에 따르면 도어 쪽 선반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실과 냉동실 도어를 각각 30만 회, 15만 회 열고 닫지만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문 안쪽 선반에 음식은 가득 채운 상태에서 각각 30만 회 여닫아도 안전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미국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압인 120볼트의 2배가 넘는 25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은 "디자인·성능에 이어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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