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는 최근 주거 공간이 개인의 삶을 표현하는 곳으로 의미가 확장됨에 따라 집에서도 세련된 옷을 입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라이프웨어 라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LF몰 내 브랜드관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온라인 편집샵 '29CM(이십구센티미터)'에 입점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헤지스 스테이'는 면과 마 등 천연소재를 중심으로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넉넉한 실루엣에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색감의 남녀공용 티셔츠와 반팔, 긴팔 파자마 세트, 라운지웨어 팬츠는 물론 남성용 언더웨어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 Family)'을 겨냥해 반려동물과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는 반려견 의류와 가방, 목줄 등의 용품도 공개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티셔츠가 4~5만원대, 파자마 팬츠가 5만원대, 세트가 12만원대, 언더웨어가 2~4만원대, 반려견 의류 및 용품이 3만~6만대 등이다.
이지은 LF 헤지스 남성 디자인실장 상무는 "치열해진 현대사회에서 휴식에 대한 개념이 중요해짐에 따라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라이프웨어에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라며 "편안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린 '헤지스 스테이' 라인을 선이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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