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표(標) 신용카드가 출시된다.
신세계그룹의 정보통신 서비스·플랫폼 계열사인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용카드에 SSG브랜드를 입힌 자체브랜드(PB) 'SSG카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업계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를 출시하기도 했다.
SSG카드는 기존의 카드 사업자가 아닌 유통업체 신세계가 직접 나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SSG카드는 SSG페이의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SSG카드를 SSG페이로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 제한없이 1.5% SSG머니 적립은 물론 신세계포인트 0.1%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이는 가맹점 평균 수수료의 약 80%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수준이다.
적립뿐만 아니라 주요 가맹점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필드 등에서는 10%, 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면세점 등에서는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매월 제공된다.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SSG카드 발급 후 1회 이상 결제 시 연회비 100%를 SSG머니로 페이백한다. 무이자할부 최대 6개월의 혜택도 제공한다.
SSG카드는 비대면 발급이 가능한 모바일 카드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SSG페이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시간 이내 즉시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는 SSG카드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 동안 월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SSG머니 5만 원을 증정하고, 8월까지 SSG닷컴 주중 2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10/20/40/60만원 이상 결제 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이용권 및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마트에서는 10월까지 주말마다 10% 청구할인도 제공된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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