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갤럭시S8 판매, 갤럭시S7보다 높아"
삼성전자가 4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판매 성적이 전작인 갤럭시S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대만 매체 디지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현지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현재까지 같은 기간 기준 갤럭시S8의 누적 판매량이 갤럭시S7보다 15% 많다"고 밝혔습니다.
고 사장은 이어 "갤럭시S8의 판매량이 3,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증권사와 시장조사기관 애널리스트들이 갤럭시S8의 판매량이 초기에는 S7보다 많았으나 개통 속도가 둔화해 전작보다 부진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고
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갤럭시노트8을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며 9월 국내, 미국, 영국, 10월 나머지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고 사장이 그렇게 발언한 것이 맞고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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