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구직 준비 중인 전국 대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2017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가 1위에 등극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철강 시장 부진에도 8년 연속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에서 선정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안착해 왔다는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으리라 분석된다"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2004년부터 매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을 진행해 올해로 14년 째 구직자가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조사에서 7.2%의 득표율을 획득해 180개 기업 중 최다득표 기업에 선정됐다. 이어 △한국전력공사(6.4%) △CJ E&M(5.1%) △카카오(4.3%) △현대자동차(4.0%)가 TOP 5에 진입했다. △삼성전자(2.9%) △국민건강보험공단(2.8%) △아시아나항공(2.8%) △네이버(2.7%) △한국수출입은행(2.6%)가 10위권 에 자리했다.
한편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항목에서는 삼성그룹이 선두를 차지했다. 삼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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