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원과 부서장들이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전략경영세미나를 열고 매각 위기에 처해 있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 방안 수립과 회생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임원 팀장 지점장 등 168명이 참석했다.
RE영업, OE영업, 기술그룹, 경영관리그룹 등으로 나누어 하루 종일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판매 증대와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수익성 위주 신제품 개발 등의 자구 노력을 통해 향후 2년 내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원가 절감과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뼈를 깎는 심정과 노력으로 회사를 정상화 시킬것"이라며 "올해 미국 조
금호타이어는 지난 13일 일반직·현장관리직·연구직 사원들이 해외 부실매각 반대를 결의하고 전 임원이 더블스타로 매각시 총사퇴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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