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부동산 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조사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5%로 오르며 지난주0.02% 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지난주 0.06%에서 금주 0.10% 올랐고 지방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지만 지난주보다 낙폭은 줄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이번 주 조사에서 0.14% 오르며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0.03%포인트 확대됐습니다.
특히 강남 4개
서초구는 지난주 0.08%에서 금주 0.14%로, 강남구는 0.02%에서 0.10%로, 송파구는 0.03%에서 0.11%, 강동구는 0.02%에서 0.08%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노원구는 이번 주 0.31%로 지난주 0.32%보다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