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다원 장만순 대표이사 [사진제공 : 삼다원] |
예로부터 황제의 보약으로 알려진 '공진단'. 중국 원나라 때 황제에게 진상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의학서에 등제된 허준 동의보감에서는 "원기를 든든하게 해주고 신수(腎水)와 심화(心火)를 조화롭게 해 백가지 병이 생기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허약하게 태어난 체질이더라도 공진단을 먹으면 하늘이 내린 생명의 기운을 받는다"고 평가할 만큼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발효산삼 공진단은 우리의 땅에서 자란 산양산삼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 임원선물로 인기 '공진보'…아시아나 기내 면세품 중국인 선호 1위
장만순 대표가 임업인의 삶을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05년부터다. 최상의 원재료만을 고집하던 장만순 대표는 산양산삼 재배에 적합한 산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3년동안 위성사진을 분석했다. 백두대간 한남정맥에 자리잡고 있는 칠현산 임야를 매입해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산양산삼 재배지 모니터링 연구농장으로 지정 받았다. 이 외에 충남 아산 북덕산에도 산양산삼 재배 직영농장과 강원도 평창 홍천 등에 협업농장을 마련, 산양산삼 대량생산 체계를 갖췄다.
그는 단순히 산양산삼을 재배하는 것에만 멈추지 않고 임업의 기업화·과학화·세계화를 목표로 농업법인 삼다원을 설립했다. 또한 산양산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던 장만순 대표는 발효 산양산삼을 활용한 전통건강식품인 산삼 공진단, 경옥고를 개발했다. 이어 산양산삼을 가공해 제품화하고 까다로운 국제규격인증을 획득해 마침내 우리 산양산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삼다원 제품 중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품에서 판매하는 공진단 제품은 중국인을 위한 베스트 상품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공진보 제품은 삼성웰스토리에서 삼성그룹 임원선물로 사용되는 한편, 해외정상 및 국내 VIP 고품격 선물용으로 사용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삼다원은 ▲한국임업진흥원 공로상 ▲2014서울국제식품대전 어워즈 힐링부분(산삼 공진보) ▲중앙일보 베스트 브랜드 대상(건강식품 부문) ▲IDUTYFREE 더 베스트 어워즈 수상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훈 ▲호주 굿디자인 어워즈 선정 ▲2016 GD 굿디자인 어워드(산업통상부) 선정 등 각종 국내외 브랜드 상을 수상했으며, 2015 코트라 글로벌 유통 100대 브랜드와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장만순 대표는 "언제나 최상의 원재료만을 고집한다. 자연 품안에서 키운 산양산삼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녹용 중에서도 성장물질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러시아산 녹용 분골로 근골을 튼실하게 하는 한편, 모든 재료 균형을 조절하는 침향, 당귀, 산수유, 제주 봉개꿀, 그리고 발효된 산양산삼을 더해 건강을 북돋울 수 있도록 했다"며 "원재료의 효능을 최대한 살리고 더 완벽한 제조를 위해 법제와 발효 특허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다원 장만순산삼가 공진단은 현재 100P, 30P, 10P 등으로 중국 및 동남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황실보약 '발효산삼 경옥고·청춘고' 출시
삼다원은 공진단, 공진보 외에 청춘고도 출시했다. 중국 송나라 홍준의 홍씨 집헌방에 나온 처방을 근거로 백복령, 생지황, 백밀련에 발효 산양산삼을 더해 전통옹기로 7일간 중탕하고 30일간 자연 숙성해 전통제법으로 제조했다.
한삼다원 제품은 제품의 효능뿐 아니라 포장 디자인에도 나전칠기 명인, 조선백자 명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공으로 제작한 나전칠기 박스를 적용해 단순한 상품이 아닌 예술품으로서의 가치까지 자랑한다. 특히 삼다원 청춘고(220g)는 연꽃 모양의 조선백자 용기에 담겨 수출돼 홍콩 중의학박람회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백자용기는 중앙대 공예학과 이기조 교수의 작품으로 디자인 특허를 받았다.
◆'장만순산삼가 힐링센터' 운용 예정…사회공헌도 활발
삼다원은 백두대간 13정맥 중 하나인 한남정맥 칠현산에 '장만순산삼가 힐링센터'를 운영했다. 기계적 문명에서 벗어난 자연 치료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삼다원은 향후 헬스케어 및 바이오 기업으로의 목표를 설정하고 전통을 지키며 혁신하는 기업, 산양산삼 제품관련 브랜드 1위 목표, 사회적 환원을 고민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1998년 안성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 의사, 변호사 등과 뜻을 모아 '안성사랑장학회'라는 장학재단을 결성, 20년이 흐른 현재까지 매년 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저소득층 자녀학비 외 기타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장 대표는 '글로벌 한상드림법인'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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