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주얼리 `드 그리소고노` 파라다이스시티에 첫 亞부티크매장

↑ 인천 영종도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입점한 '드 그리소고노' 매장 모습.

상위 0.01%를 위한 초고가 스위스 주얼리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아시아 첫 부티크 매장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1993년 론칭한 드 그리소고노는 블랙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2005년 '오키오 리페티지오네 미누티(Occhio Ripetizione Minuti)'를 선보이며 시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섬세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드 그리소고노는 세계 각국의 왕실을 비롯해 나탈리 포트만, 패리스 힐튼, 카메론 디아즈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유럽, 미국 등에서 16개의 부티크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슈퍼리치에게 사랑받는 럭셔리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의 부티크 매장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드 그리소고노를 통해 명품 시계 및 쥬얼리 마니아들과 중국 및 일본, 동남아 지역의 VIP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차 개장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5성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플라자(쇼핑), 부티크 호텔, 아트 갤러리, 스파, 클럽 등을 잇따라 개장하며 레저·휴식·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완성된 복합리조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단위 객실 당 최대 공간을 제공하는 최고급 리조트형 호텔 객실에서 수영, 볼링, 당구,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부터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프리미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까지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복합리조트다.
[박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