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스테이크 전용 매장. |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주로 국거리·불고기용으로 소비되던 보섭살, 앞다리살 등을 숙성한우 기법을 활용하여 ?에이징 스테이크용으로 개발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기존 등심 기준 100g에 8,000원 가량에 판매하던 한우 스테이크를 등심의 60% 수준인 100g 당 5,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보섭살·앞다리살 스테이크 전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에이징 한우 스테이크(보섭살·앞다리살·등심·채끝)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신한, KB국민, 현대, 우리카드 등이다. 대표적으로 한우 1등급 보섭살, 앞다리살 ?에이징 스테이크는 정상가 4,980원에서 30% 할인한 3,480원에, 등심 ?에이징 스테이크는 정상가 8,000원에서 30% 할인한 5,6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보섭살과 앞다리살을 스테이크용으로 개발한 이유는 최근 국내 쇠고기 소비 트렌드가 국거리·구이에서 스테이크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한우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선호 특수부위를 스테이크 용으로 개발해 한우 소
홍성진 이마트 축산팀장은 "일두백미(一頭百味)라는 말처럼 한우는 등심이나 안심 같은 부위 이외에도 삼각살, 꾸리살 등 다양한 부위가 있다"며 "이마트는 다양한 특수부위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의 한우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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