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30세대 첫 차 구입 고객의 결혼이나 출산 시 웨딩카와 선물을 주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4일 현대차는 준중형 이하 승용차나·레저용 차량(RV)을 첫 차로 구입한 2030세대가 차량 출고일로부터 1년 이내 결혼·출산·사고를 겪거나 차를 수리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H-패밀리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977년 이후 출생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엑센트, 아반떼, 아이오닉, 벨로스터, i30, 코나, 투싼을 구입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출고일로부터 1년 내 고객이 결혼할 경우 예식 당일 웨딩카 및 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카 서비스'가 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EQ900이 최대 10시간 지원되며 최소 3주전 신청해야 한다. '웰컴 베이비 기프트'는 자녀가 태어났을 때 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카시트 등 4개 선물 중 하나를 택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차량 출고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2000㎞ 도달시 범퍼·앞유리·사이드 미러가 사고로 파손된 경우 각 1회 무상 교체해 주는 '내 차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교체 품목 합산 최대 1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으며 자기부담금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웰컴 H-패밀리 케어 프로그램'은 2030세대 첫 차 구매 고객들의 기쁘고, 힘든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고 싶다는 현대자동차의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기아자동차도 모닝의 올
우선 이달 중 모닝을 출고하는 고객은 5년간의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금액인 4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하루에 커피 한 잔 값인 약 5천원을 내고 모닝이나 레이를 구매할 수 있는 '커피 한잔 할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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