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첫 활동은 베트남 호치민 지역의 아동 보육 지원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이달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 동안 베트남 호치민시 산업단지 내 아동을 돕기 위한 통합 보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와 강연을 실시해 아동 조기 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보육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호치민시 내의 아동보호센터 아동, 이주 노동자 가정의 아동과 부모 등 3만5300여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지난 1994년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해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6월 기준 누적 모금액은 121억여원으로 유니세프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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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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