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크레이저커피그룹] |
크레이저커피그룹은 개인카페로 시작해 카페컨설팅과 커피원두납품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한 커피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매출 8억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1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크레이저커피그룹은 테이크아웃 카페 증가추세에 맞춰 테이크아웃 용품에 스토리와 디자인을 담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판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홍 대표는 전국 카페 오너모임인 카페 유니온 의장을 맡고 있는 커피분야 전문가다. 베스트셀러 '장사 잘되는 카페'(마일스톤 발행)의 저자다.
크레이저커피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제외한 개인 카페들이 콘텐츠 부재로 경쟁에서 뒤쳐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 커피 콘텐츠 플랫폼 디크라우드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디크라우드는 10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직접 창작한 디자인 컵홀더 500종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 카페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예쁜 디자인의 컵홀더를 구매할 수 있고, 디자이너들은 판매 건당 수수료를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컵홀더 최소 주문 수량도 기존 컵홀더 제작의 10분의1 수준으로 소량 주문할 수 있다. 컵홀더뿐만 아니라 캐리어, 컵, 배너 등 카페에서 소모하는 다양한 부재료를 디크라우드에서 원스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원두주문 서비스도
전기홍 크레이저커피그룹 대표는 "각기 다른 카페의 개성과 브랜드를 살릴 수 있는 커피 콘텐츠가 풍부해져야 커피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한국 고유의 커피 콘텐츠를 바탕으로 커피 문화를 만들고,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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