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멕시코 리버풀 백화점 입점…프리미엄 시장 공략

↑ 멕시코 리버풀(Liverpool) 백화점 담당자들이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 내 전시관에서 냉장고 신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대표 백화점 '리버풀(Liverpool)'에 입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팔리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 시어스(Sears)에 이어 리버풀에 입점하면서 멕시코 3대 백화점에 진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리버풀 임원과 구매담당자를 멕시코 까레타로에 위치한 생산공장으로 초청했고 제품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입점을 확정했다. 리버풀 백화점은 멕시코 전역에 약 1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멕시코 최대 백화점 체인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전자레인지 제품 판매를 필두로 향후 라인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는 전략적으로 팔리시오 데 이에로 백화점에서 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틈새시장을 겨냥한 더 클래식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고 시어스(Sears)에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장세훈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법인장은 "이번 공장 초청 마케팅을 통해 멕시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며 "향후 각 채널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