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다. 출시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뱅크 보급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앱이 오는 21일 출시되는 갤럭시S8·S8플러스(KT용)에 기본 탑재된다. 금융사 앱이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것은 LG G6에 신한금융의 '신한FAN' 앱이 탑재된후 두 번째다.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케이뱅크가 대거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갤럭시8에 앱을 탑재해 고객 유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24시간 금융거래가 가능한 케이뱅크는 낮에 금융업무를 보기 어려웠던 30~40대 직장인들이 대거 가입하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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