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
'지식향연'은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 리더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2014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국 17개 대학교에서 총 28회 강연이 열렸고, 2만5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지식향연의 주제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21세기 뉴 프런티어'로 선정했다.
신세계 측은 "냉전의 한 가운데서 자유와 세상을 향한 '뉴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한 케네디를 되돌아보며 현재 우리 청년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4월 5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서막' 행사를 시작으로 연세대, 전북대, 고려대, 충남대, 강원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펼쳐진다.
'서막'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한국 문화의 뿌리'에 대해 강연한다.
문명탐험가 송동훈 씨는 케네디의 '뉴 프런티어' 정신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 강연한다.
이 외에도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TBWA 코리아 박웅현 대표, 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지식향연은 대학교 내 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연계해 강연을 기획하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한다.
대학교에서 직접 추천하는 인문학 석학을 초대하고,참여 대학교 도서관에 지식향연 필독서를 비롯한 다양한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다.
또 대학 내 인문학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식향연이 열리는 대학교의 동아리와 독서모임을 후
특히 '청년 영웅단' 4기로 선발된 25명은 올해 주제의 배경인 미국으로 11박 12일 여행을 떠난다.
더불어 신세계그룹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가을학기 장학금 등의 혜택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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