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하순 50년 만기 국고채를 3000억원 내외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기와 발행 방법 등은 다음 달 발표하는 국고채 발행계획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50년 만기 국고채를 첫 발행했으며 올해 중으로 1조원 내외의 50년 만기 국고채를 추가로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0년 만기
정부는 올해부터 국고채 비중을 연 만기별로 관리하던 방식을 단·중·장기 그룹별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중 20년 이상 장기물 국고채 비중을 늘려 25∼35%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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