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칠레와 페루, 콜롬비아를 잇는 남미 네트워크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미에서 발굴한 상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유통한다.
중국과 베트남의 경우 남미산 수입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다 미국이나 남미는 베트남산 고등어와 메기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강하다는 게 CJ프레시웨이의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메기, 용과, 포도 등을 중국 대형마트인 영휘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수입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남미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추가로 유통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영휘마트와 상해유통합작법인설립을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법인출자 취득금액의 30
상해법인에 대한 CJ프레이웨이의 지분은 70%이며, 북경법인은 30%다. 북경법인 사업은 영휘마트가 계약조건 이행에 어려움을 호소해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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