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브루 마켓오 콜라보 전제품 |
16일 한국야쿠르트와 오리온은 '커피 디저트 세트'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오는 20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리온에서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면 한국야쿠르트가 방판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식이다.
커피 디저트 세트는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와 마켓오 디저트 생브라우니, 생크림치즈롤 등으로 구성됐다. 취향별로 커피 한 잔과 디저트 한 개를 고르면 된다. 세트가격은 구성에 따라 3500~4800원으로 각각 달라진다.
마켓오 디저트 2종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처음 출시됐다. 신제품은 오리온의 디저트 카페 '랩오'에서 판매 1, 2순위를 기록하는 브라우니와 포레스트 케이크를 리뉴얼해 만들어졌다.
'생브라우니'는 일반 브라우니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리얼 초콜릿과 벨기에산 버터 등 고급 원재료가 들어간 게 장점이다. '생크림치즈롤'은 삼각형 모양의 케이크로 호주산 타투라 크림 치즈와 프랑스 게랑드 소금 등이 포함됐다.
양사는 제조 기술력과 방판 채널이란 두 회사의 강점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됐다고 협업 이유를 밝혔다. 김형석 오리온 신규사업부문 전무는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연계한다면 앞으로 신제품 출시는 물론 고객에게 더 나은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도 "이번 디저트 제품을 시작으로 양사의 기술력이 응축된 신선한 제품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