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은 이란 제약사인 니칸 파마(Nikan Pharma)사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흉터 치료제 '스칼리스겔' 등 3개 품목에 대해 약38억원(3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니칸 파마사는 이란 내의 허가 등록, 수입, 유통을 담당하고 서울제약은 이란 식약처의 제품허가 등록 후 계약된 3품목에 대해 이란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니칸 파마는 이란 니칸 그룹(Nikan Group) 의 계열사로 UAE, 터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니칸 파마사와의 계약을 통해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자사의 특허기술인 구강필름 제형 제품 진출도 추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