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올해 82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상 최고 수준인 지난해 예상치 8171억원을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의 실적 전망이 밝은 이유는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TDI(연성 폴리우레탄 원료) 등 주력 화학 제품의 시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신한금융투자는 PVC는 중국 시장의 구조조정과 인도 시장의 수요 증가로, 가성소다는 전방 제품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TDI는 주요 경쟁사들의 설비 트러블로 각각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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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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