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스타벅스는 전국 950여개 매장에서 자몽 허니 블랙 티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커피 대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산뜻한 맛의 저칼로리 음료다. 자몽과 꿀이 어우러진 자몽허니 소스와 그윽한 맛의 블랙 티가 만나 새콤하고도 깊은 맛을 낸다.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조기 품절 된 것도 눈길을 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출시 후 한달 동안 약 50만 잔이 팔렸다. 스타벅스가 사전 예상한 수요보다 3배 이상 많은 판매량이다. 스타벅스는 재출시를 하기 위해 한 달간 긴급 발주
박현숙 스타벅스 음료팀 팀장은 “스타벅스 티바나의 독창적인 풍미가 웰빙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며 고객 반응이 예상했던 것보다 폭발적”이라며 “향후 판매 추이를 보다 면밀히 검토해 나가며 재품절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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