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받고 있는 '랩 온 어 칩'이란 말 그대로 칩 위에 실험실이 있다는 뜻인데요.
손가락 반도 안되는 작은 칩 위에서 질병 진단과 유전자 검사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민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손가락 반 만한 작은 칩.
이 위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시료의 배열은 물론 처리와 분리 등이 함께 구현됩니다.
기존 방법에 비해 분석하고자 하는 물질이 극소량이라도 가능하고 분석 시간도 크게 단축됩니다.
성능이 우수하고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칩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미세유체공학이 뒷받침 돼야 합니다.
칩 위에 혈액이나 DNA 샘플을 얹고 전기를 흘려 이동 흐름과 속도를 보는 겁니다.
랩 온어 칩 기술은 앞으로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입니다.
피 한방울로 질병을 조기에 간편하게 진달할 수 있고, 다양한 질병을 한 번에 진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전명석 / KIST 에너지환경연구본부 박사
- "이같은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면 차세대 미세 나노 화학
오늘 저녁 7시30분 '꿈을 현실로 사이언스'에서는 나노 단위로 점점 작아지고 있는 과학 기술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랩 온 어 칩을 소개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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