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개발사 닌텐도가 이 게임에 따른 실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하자 주가가 16% 폭락했다.
2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에서 닌텐도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57% 떨어진 2만3천825엔에 거래되고 있다.
닌텐도는 일본에서 포켓몬 고가 출시된 지난 22일 장마감 후 이 게임으로 인한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치를 변경할 계획이 지금으로
이는 포켓몬고로 벌어들이는 돈이 거의 없다고 자인한 셈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분석했다.
닌텐도는 포켓몬 고의 개발사이자 배급사인 나이앤틱의 지분 일부를 보유했고, 포켓몬 캐릭터의 판매·관리를 맡아온 포켓몬컴퍼니의 지분 32%도 보유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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