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박해춘 행장의 공격경영 행보가 일정부분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해춘 우리은행장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공로로 중소기업청이 주는 가장 큰 상인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적극적인 중소기업 대출은 물론 중소기업 전용상품 개발과, 중소기업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박해춘 / 우리은행장
-"좋은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을 위해 우리은행이 적극적으로 상품개발을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올 3월말 취임한 박해춘 행장이 큰 상을 받은 것은 한달새 벌써 두번째.
지난달에는 최단기간에 우리V카드 백만장을 판매하는 등 공격경영을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최우수 CEO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우리은행도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자매지인 '더 뱅커'로부터 올해 '한국의 최우수은행'으로 뽑히는 등 올한해만 금융관련 상을 3개나 받았습니다.
우리은행과 박해춘 행장의 경영전략인 스피드경영과 불도저식 공격경영이 일정부분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은행이 지난달 국내 은행 최초로 중국에 현지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이같은 맥락입니다.
인터뷰 : 은영미/ 기자
-"빠른 성장가도를 달려온 우리은행이 박해춘표 공격경영을 통해 내년 보다 불리해진 금융환경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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