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자메시지 요금을 내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요금제도 선보이기로 해 통신시장에 요금인하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3월쯤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한 리비전A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KTF의 HSDPA서비스에 맞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 정일재 / LG텔레콤 사장
-"저희 LG텔레콤이 리비전A 서비스를 출시하면 데이터사용료와 통화료 걱정을 하지않도록 요금제를 고민할 것이고, 단말기도 서비스에 걸맞는 몇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 사장은 또 문자메시지 요금도 내리고 청소년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요금제를 마련중이라며 본격적인 요금 인하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 정일재 / LG텔레콤 사장
-"문자메시지 처럼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 요금은 대응을 못하면 가입자 유치를 못하기 때문에 요금인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소외계층 요금제도 발표를 하지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준비중입니다."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관해서는 "단기적으로 통신 융합, 복합의 실체를 찾기가 어렵지 않느냐"며 아직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정사장은 800㎒의 주파수는 공공의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하고, SK텔레콤이 사용하고 남는 주파수만을 이용해도 산간지역에서 통화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양보를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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