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경제 주역들을 강태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전 세계를 누비는 차세대 한민족 경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0년전 단돈 60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이민간 김대인 블루스톤징 대표.
숱한 실패와 좌절을 겪었지만 지금은 메리어트와 프라자 호텔 체인점과 리조트, 쇼핑몰을 운영하는 그룹을 일궈냈습니다.
인터뷰 : 김대인/블루스톤징 대표
-"신용이 없으면 미국에서는 융자도 어렵다. 배경에는 실패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신용관리를 잘 해왔다. 신용이 곧 내 힘의 원천이 됐다."
브라질의 대표적 전자상가의 90%를 점령하는 등 브라질 어댑터 시장을 석권한 이영관 노다지전기 대표.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근면을 성공의 비결이라고 소개합니다.
인터뷰 : 이영관/노다지전기 대표
-"10년동안 일주일에 3일은 밤을 샜다. 잠자리가 없으면 종이를 깔고 일을 하면서 하나하나 제품의 특성에 대한 노하우를 만들었다."
이 대표의 노력은 브라질 현지 언론에서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홍선 HSDC 대표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실천한 케이스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한 홍 대표는 베트남 정부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 홍선/HSDC 대표
-"상호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되면 언젠가 다시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는 믿음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호텔 비즈니스 센터와 오피스 대행업계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김은미 CEO suite 사장.
하지만 여전히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넘칩니다.
인터뷰 : 김은미/CEO Suite 대표
-"상대를 행복하게 하면 상대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윤추구가 아닌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삶과 경영을 하고 싶다."
강태화/기자
-"차세대 경제 리더들의 교감의 장이 된 이번 대회를 통해, 유태인과 화교 경제 네트워크를 넘는 한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꿈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세계 한상대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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