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을 한자리에 서 볼 수 있는 박람회를 황승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혈액 한방울로 에이즈와 여러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이동식 전단기기입니다.
기존 진단기는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쌌지만 새로 개발된 이 기기는 부피도 작고 휴대도 가능합니다.
세포진단용 마이크로 칩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관련 시장의 발전 가능성 역시 풍부합니다.
인터뷰 : 윤호형 / 나노엔텍 연구원
-"미래 의료 환경시장은 집에서 진료하고 아플때만 병원에 가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런 이동이 간단한 의료진단기기 기술이 필요하다."
나노기술을 응용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제품에 들어오는 빛을 분산시켜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술로 응용분야가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인터뷰 : 정윤대/JMI 대표이사
-"스크린에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반사될 수 없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이 제품은 TV와 휴대폰 등 디스플레이 전분야에서 고루 적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고유가 문제를 해결할 대안도 제시됐습니다.
환경오염이 없고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수소기술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문선/에너지기술연구원 사업팀장
-"물로부터 무한히 얻을 수 잇는 수소를 안전히 저장할 수 있다면 연료형 자동차에도 사용할 수 있고 교통수단에도 연료로 사용가능하는 등 응용분야가 무한하다."
이번 전시회는 일요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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