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오는 12월쯤 구체적인 기금 운용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약속했던 사회공헌활동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정 회장의 사회공헌기금 8400억원으로 운영될 '해비치 사회공헌위원회'는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밝은 표정의 정 회장은 소외 계층과 저소득층이 문화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정몽구 /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
-"사회공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는 이런 기회를 주신것에 무한한 영광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에앞서 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열어 이희범 무역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재단 설립을 의결했습니다.
사회공헌위는 앞으로 사회공헌관련 제반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구체적인 사업목표는 오는 12월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특히 위원회는 사회공헌기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기금 운용 계획 수립에 있어 전권을 행사합니다.
최인제 기자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오페라 하우스 건립외에 어떤 결과물들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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