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미만 젊은층의 활발한 창업에 힘입어 신설법인 수가 8개월 연속 늘었다.
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새로 생긴 법인은 모두 785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신설 법인 수는 지난 2월부터 8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전체 신설법인의 21.4%인 1681개가 새로 생겼다.
이어 제조업(1천663개·21.2%), 부동산임대업(861개·11%), 건설업(751개·9.6%) 등의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특히 30세 미만 기업인이 세운 신규 법인 수(460개)가 작년 동기 대비 38.6%(128개)나 늘었다. 30세 미만 창업주는 도소매업,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많이 등장했다.
30대는 10월 한 달 동안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7개) 많은 173
50대는 2040개를 창업했는데, 건설업(41개)·부동산임대업(38개)·기타서비스업(16개) 등에서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
60세 이상은 1년전보다 3.8%(23개) 많은 631개의 법인을 새로 세웠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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