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종사자들이 뽑은 올해 업계 최대 뉴스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소비 침체가 꼽혔다.
이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발간하는 유통전문지 ‘리테일매거진’이 유통·제조업계 임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유통업계 10대 뉴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메르스 여파가 맹위를 떨친 지난 6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2%, 11.9% 감소하는 등 유통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홈플러스 매각과 테스코 철수가 2위였고 쿠팡 등 소셜커머스 업계의 시장 영향력 확대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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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10위권에는 서울 시내 면세점 쟁탈전, 모바일쇼핑의 PC쇼핑 맹추격, 이마트타운·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매장의 대형화·복합화, 정부 주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첫 개최, 담뱃값 인상 이후 편의점 업계 나홀로 호황 등이 포함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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