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한국CFO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 세미나에서는 해외M&A를 통한 성장방안과 글로벌 자금관리방안 등 다양한 성공전략들이 소개됐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 시장확대에 한계를 느낀 기업들이 이젠 업종과 규모를 따지지 않고 해외에서 블루오션을 찾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진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성장전략을 꾀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마련됐습니다.
먼저 해외진출을 준비중인 기업들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방안과 현지기업 M&A 등 각각의 장단점이 실제 기업사례 등을 통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 제갈정웅 / 한국M&A협회장
-"시간도 함께 사는 전략으로서 현지법인을 차려서 하는 것보다는 M&A가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다. 리스크관리를 어떻게 할 거냐, 국내나 해외의 작은 기업들을 먼저 인수해서 성공경험을 먼저 축적하는 겁니다."
특히 이미 해외 여러나라에 진출한 기업들을 위해선, 개별 해외법인의 자금상황을 한눈에 파악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기법이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 존 로렌스 / HSBC 아태지역 자금관리 대표
-"우리는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에 대한 재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일환으로써, 자금관리흐름의 중요성을 좀 더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개별 해외법인의 자금상황과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해 줌으로써, 기업이 적시에 적절한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는 활발한 해외진출 움직임과 맞물려 점차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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