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예약률도 높아지고, 완성차 업체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렌터카 업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역시 가장 인기가 좋은 자동차는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9인승 이상 승합차.
신형 승합차는 대부분 예약이 끝났고, 지금은 2004년형 승합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호렌터카의 경우 이틀 이상 이용할 경우 하루 무료쿠폰을 지급하고, 대한통운과 AVIS 렌터카는 최대 4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 정재욱 / 대한통운 렌터카팀장
- "한가위를 맞이해서 12인승 승합차를 정식으로 임차했을 때는 13만2천원이지만, 40% 할인해서 7만9천원에 임대하고 있는 실정."
따라서 6명이상 대규모 인원이 장거리 여행을 할 경우, 운전자의 피로감을 제외하면 KTX로 움직일 때보다 저렴하다고 강조합니다.
한편, 완성차 업체는 22일까지 귀성차량에 대한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현대 기아차는 전국 2천4백여곳 서비스센타에서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중에는 고속도로 32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합니다.
GM대우와 쌍용차는 휴게소 16곳과 8곳에서 장거리 운행에 따른 소모성 부품 교환과 오일류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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