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예약판매가 19일 시작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매장에서 아이폰6S 시리즈 예약판매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아이폰6S가 9월 10일 미국, 중국 등에서 첫 판매가 개시된 이후 1달여만에 국내에 상륙함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LG전자 V1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과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의 후속작이다. 화면을 터치하는 힘의 강도에 따라 서로다른 기능을 실행하는 ‘3D터치’와 1200만 후면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새로운 색상인 로즈 골드가 추가돼 기존 실버, 골드, 그레이를 포함해 총 4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이동통신사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폰6S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총 3차례에 걸쳐 예약 가입을 받고 1,2차 예약가입 후 개통 고객에게 액세서리 구입에 쓸 수 있는 2만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예약 고객 5만명 중 이달 중 개통
아이폰6S 예약판매는 당초 16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방송통신위원회의 권고로 미뤄진 것이다. 주말 보조금 확대에 따른 시장과열이 우려된 탓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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