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같은 인기가 계속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7월에 출시한 국내 신차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i30는 출시한지 두 달 만에 올해 목표치인 6천대의 절반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인터뷰 : 안성재 / 현대차 대치점 영업과장
- "i30 출시 이후 7월달 20일간 922대 가 팔렸고 8월달에 2천40대 팔렸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 만대이상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치백은 전통적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낮았지만 이같은 판매 호조는 예상을 깬 수치란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현대차는 젊은층을 겨냥해 제작한 디자인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 등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르노삼성이 여름에 새롭게 출시한 SM5 뉴 임프레션 역시 출시 이전보다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 이강규 / 르노삼성차 서초지점장
-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고,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0%정도의 판매신장을 누리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삼성은 이같은 인기에 대해 역동적인 디자인과 보다 강력해진 엔진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인제 기자
- "하지만 신차효과는 3개월에서 길어야 5개월 정도인만큼 앞으로 한 두달이 신차 성공여부를 판가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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