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국내 처음으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국내 유명 브랜드와 영업노하우로 러시아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롯대백화점의 첫 해외 점포가 러시아 심장부인 모스크바에 들어섰습니다.
국내 상품과 마케팅, 서비스가 통합된 한국형 유통이 처음으로 수출시대를 연 것입니다.
모스크바점은 호텔과 사무실도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이며 지하1층부터 지상 7층으로 연면적 38,000m²규모입니다.
패션에서 가전, 식품까지 러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백화점입니다.
모두 121개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국내브랜드는 LG화장품 오휘와 빈폴, 장수돌침대 등 27개입니다.
롯데백화점은 현지 직원을 채용해 한국형 시스템에 러시아의 문화를 접목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큰 효과를 본 구매계층별 타깃 마케팅을 러시아에서도 적용해 연매출 1천4백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롯데백화점은 모스크바 1호점을 시작으로 이곳에서 추가로 출점하고 러시아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베이징 1호점을 비롯해 베트남과 인도 등 아시아각 지역에 진출합니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2010년 세계 백화점 업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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